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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중동의 어느 한 지역에서 5년째 전쟁의 구름이 사라지지 않고 머무르는 상황 속에서 '민준' (하정우)은 매일같이 지뢰밭 같은 일상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의 역할은 본국과 다른 나라들과의 외교적 조율을 통해 평화를 유지하는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동은 여전히 불확실성과 위험으로 가득한 곳입니다.
어느 날, 민준은 수화기를 통해 레바논에서 실종된 동료 외교관의 암호화된 메시지를 받게 됩니다.
이 메시지는 레바논에서 20개월 전에 일어난 사건과 관련이 있는 듯한 희미한 단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발령의 가능성을 품고 민준은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동료를 구하기로 결심하고 레바논으로 향합니다.
그러나 레바논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민준은 위험한 시련과 맞닥뜨립니다. 공항 경비대의 공격을 피하며, 우연히 한국인 택시 기사 '판수' (주지훈)의 차에 몸을 싣게 됩니다.
민준은 판수를 통해 동료를 찾는 임무에 어떻게든 필요한 정보를 얻으려 하지만, 판수는 돈만 주면 뭐든 해주는 묘한 성격을 가진 인물로, 상황은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이렇게 두 사람은 위험하고 미지의 땅 레바논에서 함께하며, 서로의 차이와 어려움을 극복하며 동료를 구하기 위한 모험에 뛰어들게 됩니다.
그들의 여정은 어려움과 위험한 시련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인간의 결속과 용기를 그려내며, 중동의 험난한 현실을 배경으로한 인간 드라마를 그립니다.
이글은 영화 소개 목적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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